날이 추워지면서 자동차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하는데요. 서둘러서 운전해서 이동해야 하는 경우에 시동 자체가 안 켜진다면 그것만큼 마음이 급해지는 경우가 없는데, 오늘은 내 차 시동이 안 켜질 때,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동차 퍼졌을 때 해결방법
1. 상태 확인
이건 중요합니다.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먼저 확인을 해줘야하는데요.
자동차를 잘 몰라도 경고등 계기판이나 차량의 상태 등을 먼저 파악해 주셔야 보다 빠른 처치가 가능해집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시동이 걸리지 않았고, 애초에 브레이크 페달 자체의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자동차를 구매하고 최근에 한 번 배터리가 방전된 적이 있는데요.
그때도 이렇게 비슷하게 시동이 아예 걸리지 않았고, 시동을 걸며 페달을 밟았을 때의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페달 느낌뿐만 아니라, 앞의 모터 부분에서 진동 및 소음이 느껴졌고 점점 더 커졌습니다.
2. 보험사 연락
자동차를 정말 잘 아시는 분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바로 보험사에 연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용 중인 보험사에 연락해서 자동차 고장 접수를 신청해 주시면 ARS 연결이 됩니다.
상담사분이 바로 연결되는 건 아니지만, 간단한 안내를 통해 현재 위치 및 자동차 번호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3. 기다리기
보험사에 연락해서 ARS를 통해 자동차 고장 접수를 하셨다면 곧바로 개인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사고 및 고장 접수를 받고 출동하시는 기사님 번호이며, 전화를 받고 자동차 상태와 현재 정확한 위치를 말씀해 주세요.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약 10~15분 정도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저는 서울 청담동 기준으로, 약 10분 정도의 대기 후 기사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일반도로 혹은 고속도로에 따라서도 대기시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4. 상태 설명 및 조치완료
기사님을 만나셨다면 아까 파악해 뒀던 자동차의 특이사항을 전달해 주세요.
저는 시동이 안 켜지고 모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었기에 그대로 전달드렸습니다.
직접 시동을 걸어보시고 보닛을 열어 이것저것 확인해 보시더라고요.
"배터리를 교체한 지 4개월도 채 되지 않았는데, 왜 시동이 안 켜지나요?"
라고 여쭤봤는데, 기사님께선 휘발유 차는 유증기가 발생돼서 시동이 켜지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휘발유 자동차는 주유를 하는 과정에서, 혹은 연료 특성상 증발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로 인해 시동을 켤 때 연료로 시동이 켜지는 것이 아닌, 유증기 가스가 먼저 유입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셨습니다.
국내 자동차에서 대표적으로 K5, 레이 등 자주 보이는 증상이지만, 스포티지의 경우에는 처음 봤다고 하셨어요.
날이 급격하게 추워져서 영향도 있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다행히 자동차 자체의 문제나 결함은 아니었습니다.
자동차 고장 접수를 한 이후 약 20분 안으로 모두 해결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가 퍼졌을 때,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고장 났을 때의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동차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라면 간단하게 조치가 가능하겠지만, 저처럼 자동차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빠르게 내 차의 상태를 파악해서 보험사를 통해 고장 접수를 하신다면 빠른 해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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