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휠렛버거] 김계란님 추천 S급 다이어트 햄버거

햄버거가 생각보다 영양성분이 좋은 거 알고 계신가요?

최근 유튜버 김계란 님의 추천영상에서 다이어트할 때 먹어도 괜찮은 햄버거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탄단지의 비율도 괜찮고 열량도 준수해서 이 정도면 한 끼 치팅으로 먹어도 괜찮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맘스터치 휠렛버거

바로 맘스터의 휠렛버거인데요. 단품은 4400원, 세트는 6700원이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감자튀김은 체중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 되기 때문에 패스하고 단품과 따로 제로콜라를 주문했어요.

손이 그렇게 작지 않은 편인데 제 손만한 크기에 우선 기분이 좋았어요. 포장도 깔끔했고 밥과 닭가슴살만 있는 식단만 봐오던 저에게 다른 형태의 식사가 눈앞에 있어서 먹기 전부터 특히 기대가 많이 됐습니다.

1. 영양성분

사실 가장 중요한 내용이죠. 맘스터치 휠렛버거의 열량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586kcal입니다.

• 탄수화물 50g
• 단백질 25g
• 지방 10g

칼로리 대비 단백질 비율은 25.64%로, 생각보다 탄단지의 비율이 훌륭했어요. 김계란님이 추천하신 데에는 이유가 있었네요. 보통 제가 먹는 한 끼 식단보다 탄수화물량이 조금 적어 아쉬웠지만 이 정도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감자튀김까지 전부 섭취하게 되면 잘못될 수 있으니, 안 드시는 게 제일 좋지만 만약 감자튀김을 드시게 된다면 소량섭취만 권해드립니다.

 

2. 맛

휠렛버거 단면

우선 패티는 튀긴 닭가슴살인데요. 늘 먹던 닭가슴살이지만 튀겨놓으니 역시 기가막혔습니다.

소스와 양상추의 조합도 좋았고 안의 토마토도 들어있어서 상큼한 느낌이었어요. 

보통 튀긴 패티의 햄버거를 먹고나면 속이 좋지 않아서 늘 구운 소고기 패티의 햄버거만 먹었는데, 닭가슴살 패티여서 그런 건지 먹고 나서도 속이 불편하지 않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3. 후기

저는 이때까지 튀기면 무조건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구운 소고기패티보다 지방의 총량이 적어서 신기했어요. 특히나 다이어트 하는데 튀긴 패티를 먹어도 괜찮을까 싶었지만 영양성분을 확인하고 직접 맛도 보니 치팅으로 휠렛버거를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김계란님이 맘스터치 딥치즈 버거와 화이트 갈릭 버거도 추천해 주셨는데, 각각 맛도 궁금하고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유명한 운동 전문 유튜버이니만큼, 믿고 가끔 한 두 번 정도 드셔주셔도 아무 문제없겠습니다.

 

사실 햄버거는 다른 제품들도 단품기준 보통 400~600kcal 정도하고 그 안에 탄수화물은 크게 빵 두 장이다 보니 생각보다 탄수화물 양은 적어요. 대신 그 안의 치즈와 패티에 따른 지방함량은 버거마다 천차만별이기에 영양성분표를 한 번 확인하고 골라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햄버거 자체는 괜찮지만 대부분의 체중증가의 원인은 콜라와 감자튀김이기에, 적절한 섭취가 중요하겠습니다.

 

4. 결론

사 드세요. 이거 한 끼 드셔서 지방으로 덮인다면 그건 평소 관리를 잘못하신 겁니다.

식단 진짜 질릴 때, 혹은 외식메뉴를 골라야 할 때 한 끼 식사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지만 대신 너무 자주 드시게 되면 원활한 체중조절이 어려울 수 있어요. 가끔 한 두 번 치팅느낌으로 권해드립니다.